삼성에 이어, 반도체 업계의 AI 도입 가속화에 따라 SK하이닉스 챗GPT 도입 검토
삼성전자가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개방 이후, SK하이닉스도 챗GPT 엔터프라이즈 및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도입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이는 반도체 산업이 AI 칩 공급을 넘어 기업 운영 내 AI 통합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사 주가는 AI 전략 발표 후 급등하며 코스피 지수를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6월 초 AI 도구 사용 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버전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했다. 샘 올트먼 OpenAI CEO는 삼성, 카카오와의 추가 협력 논의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보안 및 시스템 아키텍처를 고려해 외부 생성형 AI 도구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며, 비핵심 분야 파일럿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접근을 시사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26년까지 1조 5,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TradingKey - 삼성전자가 6월 11일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모든 임직원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한 이후, SK하이닉스 또한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도체 산업은 AI 칩 공급에서 기업 운영 및 경영 내 심층 통합으로 전환하고 있다.
주식 시장은 양사의 AI 전략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6월 12일 아시아 거래 세션 중 보도 시점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12% 이상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는 약 8.42% 상승한 227만 8,000원을 기록하며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시장 랠리는 여러 호재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밤사이 미-이란 긴장 완화로 미국 증시가 급등하며 아시아 증시의 후속 상승을 촉발했다.

[출처: TradingView]
삼성전자는 6월 초 AI 도구 사용에 대한 1년간의 금지 조치를 공식 해제하고, 연구개발(R&D), 제조, 마케팅 등 8개 사업 부문 임직원들에게 챗GPT, 구글 제미나이, 앤스로픽 클로드의 엔터프라이즈 버전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했다. 이어 샘 올트먼 OpenAI CEO는 삼성 및 카카오와의 추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6월 15일 방한을 발표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최근 사내 포럼에서 보안과 시스템 아키텍처에 중점을 두고 외부 생성형 AI 도구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광범위한 도입에 앞서 비핵심 기술 분야의 파일럿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접근 방식을 시사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오픈소스 모델 기반의 사내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증된 상용 플랫폼 도입은 임직원들에게 더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할 것이다.
분석가들은 AI의 파급 효과가 컴퓨팅 칩에서 전체 산업 체인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목했다. 6월에 발표된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최신 봄철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26년까지 1조 5,100억 달러에 도달하여 전년 대비 9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모리 칩 시장은 약 3.5배 확대된 8,0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전략적 행보는 생성형 AI가 칩 제조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 운영의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반도체 산업 내 AI 전환의 본격적인 가속화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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