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증시 모두 상승 마감, 메모리 반도체주 급등: SK하이닉스 약 16% 상승, 키옥시아 6% 이상 상승
6월 9일, 일본과 한국 증시는 '블랙 먼데이' 폭락 이후 화요일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주의 간밤 반등과 저가 매수세 유입이 아시아·태평양 기술 섹터 회복을 이끌었다. 한국 코스피는 8.18% 상승한 8,096.93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 또한 2.17% 상승했다.
이번 반등은 대외 환경의 긍정적 변화에 기인하며, 특히 AI 반도체 관련 긍정적 발언과 정부의 GPU 조달 발표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기관들은 이를 기술적 조정으로 분석하며, AI 하드웨어에 대한 장기적 수요 신뢰를 반영한다고 보았다. 수요일 예정된 미국 CPI 데이터가 향후 글로벌 기술주 방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TradingKey - 6월 9일 아시아 거래 세션에서 일본과 한국 증시는 '블랙 먼데이'의 폭락 이후 화요일 개장과 함께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의 반등과 저가 매수세의 가속화된 유입이 아시아·태평양 기술 섹터의 강한 회복을 견인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8,096.93포인트로 마감하며 8.18% 상승해 8,000선을 완전히 회복했다. 대형 반도체주가 반등의 주요 동력이었으며, 삼성전자는 약 8.97% 상승한 322,000원, SK하이닉스는 15.97% 상승한 2,21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 TradingView]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2.17% 상승한 65,416.4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자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도쿄일렉트론이 약 8.91%, 키옥시아가 6.36%, 파나소닉이 9.79% 올랐다. 뉴스 측면에서는 파나소닉이 AI 데이터 센터에 집중하기 위해 전통 가전 자회사를 해산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러한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출처: TradingView]
이번 한일 증시의 반등은 주로 대외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인했으며, 간밤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회복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6% 급등했다. 중동 긴장 완화 조짐에 에너지 가격이 고점에서 하락하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덜어냈다.
NVIDIA ( NVDA) 젠슨 황 CEO의 과거 공개 발언이 자신감을 북돋는 핵심 변수가 됐다. 황 CEO는 월요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I의 미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밝으며,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주식 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이제 할인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으므로 기뻐해야 한다"라고 명시적으로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까지 2조 800억 원을 투입해 젠슨 황이 발표한 최신 AI 칩 플랫폼을 포함한 GPU 9,704개를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황 CEO는 한국에서의 NVIDIA GTC 컨퍼런스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기관들은 일반적으로 이번 반등을 기술적 조정으로 규정했다.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변동성이 커졌으나 이는 주기적 방향의 변화라기보다는 시장 구조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폭락 이후 투자자들에게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선별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단기적으로 반도체주의 동반 반등은 AI 하드웨어에 대한 장기적 수요에 대한 자본의 지속적인 신뢰를 반영한다. 수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는 다음 단계의 글로벌 기술주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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