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 증시 모두 하락 마감, 소프트뱅크 11% 급락,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하락
6월 4일 아시아 거래에서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1.36% 하락한 67,470.47에, 한국 코스피 지수는 1.84% 하락한 8,639.41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 역대 최고 종가를 기록했던 일본 증시와 최고 종가 직후 한국 증시의 조정으로 풀이된다.
엔화 가치는 장중 160엔을 돌파하며 당국의 시장 개입 효과를 상쇄했고, 일본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 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시장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6%로 보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가 하락 마감했다.
증시 하락의 직접적 원인은 중동 긴장 재고조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움직임에 따른 지역 분쟁 위험 고조와 글로벌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브렌트유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TradingKey - 6월 4일 아시아 거래 세션에서 일본과 한국 증시는 이전의 강세를 유지하지 못했으며, 두 주요 지수 모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니케이 225 지수는 1.36% 하락한 67,470.47 포인트로 마감했다. 또한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하락 출발하며 한때 장중 하락 폭이 2%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결국 1.84% 내린 8,639.4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출처: TradingView]
일본 증시는 어제 역대 최고 종가를 기록했으나 오늘 조정을 겪었다. 니케이 225 지수는 장중 1,100포인트 넘게 하락했으나 장 후반 들어 낙폭을 축소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11.28% 하락한 반면, 도쿄 일렉트론은 4.53% 상승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새로운 신호가 포착됐다. 목요일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9.9엔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중 160엔 선을 돌파하며, 지난달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에 73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얻었던 상승분을 완전히 되돌렸다.
정책 측면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경제 성장 하방 위험을 압도하기 시작하면 금리 인상의 득실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 달 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6%로 보고 있다.

[출처: TradingView]
코스피(KOSPI) 지수는 화요일에 8,801.49 포인트로 역대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수요일은 지방선거로 휴장이었으나, 목요일 개장 시점에 뒤늦은 하락세를 보였다. 마감 기준 지수는 1.84% 하락했으며, 삼성전자가 2.5% 내린 351,500원, SK하이닉스가 2.63% 하락한 2,298,000원, LG전자가 16.43% 폭락했다.
일본과 한국 증시의 동반 약세를 유발한 직접적인 원인은 중동 긴장의 재고조였다. 이란이 미국과의 간접 회담 중단을 발표하며 미·이란 평화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이와 동시에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 작전이 확대되며 지역 내 분쟁 위험이 고조됐다.
결과적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다우 지수가 1.21%, S&P 500이 0.74%, Nasdaq이 0.89% 하락하며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더불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한때 배럴당 99달러에 육박하며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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