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이 아시아 증시에 불을 지피다. 한국 코스피 지수 8% 이상 급등, 오픈AI IPO 계획이 AI 열풍을 더하다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OpenAI의 IPO 추진 계획이 AI 관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아시아 증시 전반의 회복세를 견인했다. 한국 증시는 코스피가 8.42% 급등하며 7,815.62에 마감했으며, 노무라 증권은 2026년 목표치를 11,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8.51%, 11.17% 상승하며 반도체 섹터 강세를 이끌었다. 일본 증시는 닛케이 225 지수가 3.14% 상승한 61,684.14로 마감했으며, 강력한 수출 지표와 견조한 기계 수주가 금리 인상 기대감을 키웠다. 소프트뱅크는 19.85% 급등했다. 대만 증시는 가권 지수가 3.37% 상승한 41,368.21로 장을 마쳤으며, TSMC는 2.06% 올랐다. AMD는 TSMC의 2nm 공정을 활용한 차세대 EPYC 프로세서의 양산을 발표했다.

TradingKey - 5월 21일, 엔비디아(Nvidia)의 실적이 예상대로 우수하게 발표됐다. 향후 수주 내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겠다는 OpenAI의 계획이 AI 수익을 쫓는 시장의 열기에 완전히 불을 지피며 아시아 태평양 증시 전반의 회복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아드반테스트(Advantest) 등 엔비디아 공급망 내 주요 종목들도 이에 반응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지정학적 긴장도 완화됐다.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30일간의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 소식통은 트럼프가 네타냐후에게 중재자들이 미국과 이란이 서명할 '의향서'를 작성 중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향서는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현안에 대해 30일간의 협상 기간을 개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스피(KOSPI, 한국종합주가지수) 금일 상승 출발 후 오름세를 지속하며 8.42% 상승한 7,815.62포인트로 마감했다. 종가는 당일 고점(7,819.23포인트)에 근접했으며, 이로써 이번 월요일(5월 18일) 이후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노무라 증권은 코스피의 2026년 목표치를 11,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금일 종가 대비 40%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은행 분석가들은 메모리, 전력 장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원자력 등 AI가 주도하는 수익이 향후 5년 동안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장사들이 자본 효율성 제고, 주주 환원, 최적의 레버리지 활용으로 방향을 전환함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 및 주가순자산비율(P/B) 기준의 가치 성장이 뒷받침될 전망이다. 적극적인 경영진 및 주주 행동주의와 더불어 ROE 공시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의 강제 조치들도 코스피 지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금일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51% 상승한 299,500원, SK하이닉스는 11.17% 상승한 19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파업이 긴급 중단되었다는 소식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차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게 가라앉았다. 여기에 간밤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긍정적인 촉매제가 더해지며 반도체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엔비디아의 주요 메모리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금일 상승으로 지난 2주간의 하락분을 거의 대부분 회복했다.
닛케이 225(Nikkei 225) 장 초반 약 3%까지 급등한 후 마감 전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마감 시점에는 3.14% 상승한 61,684.14포인트를 기록했다.
ING의 이코노미스트 강민주는 예상보다 강력한 일본의 수출 수치와 견조한 기계 수주가 일본은행(BoJ)의 6월 금리 인상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해당 데이터는 최근의 에너지 공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가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코에다 준코 BoJ 정책 위원의 매파적 발언은 긴축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ING는 강력한 활동 지표, 끈질긴 인플레이션 압력, 정책 이사회 내의 이견 확대를 근거로 BoJ가 6월에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채권 시장 매도세 이후 BoJ가 일본 국채(JGB) 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의 장기 금리는 여전히 상승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대형주 중에서는 소프트뱅크가 19.85% 급등했고 키옥시아가 7.9%, 아드반테스트가 4.37% 상승했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은 1.93%, 소니는 1.44% 하락했다.
주요 소식으로는 OpenAI가 오늘 IPO를 신청할 계획이다. 같은 날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데이터 센터용 에너지 인프라 개발 기업인 SB 에너지는 미국 IPO 등록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OpenAI와 밀접한 자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약 13%의 지분을 보유하고 비전 펀드를 통해 누적 약 646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OpenAI는 수주 내에 IPO를 신청하고 올가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드반테스트의 주력 사업은 엔비디아에 칩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는 것이다.
대만 가권 지수(Taiwan Weighted Index) 3.37% 상승한 41,368.21포인트로 마감했다. TSMC는 2.06% 오른 2,230대만달러(TWD)로 장을 마쳤다.
AMD는 오늘 TSMC의 2nm 공정을 사용한 차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 '베니스'의 양산을 발표했다. 해당 CPU의 양산은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TSMC의 가장 진보된 2nm 공정 기술을 활용하며,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양산에 들어가는 업계 최초의 2nm 제품이다. 또한 AMD는 데이터 센터용 CPU의 2nm 공정 적용을 후속 신제품인 '베라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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