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7월 13일(현지시간), 미국 3대 주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주말 사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하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재개를 발표하는 등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에너지 공급 중단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반등, 그리고 연준(Federal Reserve)의 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날 미국 증시의 하락은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가 주도했다.

TradingKey - 트럼프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통행료"를 징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한국 증시 폭락과 맞물려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으며, SpaceX와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 부근까지 하락했다. 메모리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이상 하락했다. 마감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6% 하락한 52,498.64, 나스닥 종합지수는 1.55% 하락한 25,873.18, S&P 500 지수는 0.79% 하락한 7,515.34를 기록했다.

TradingKey - 월요일, SpaceX (SPCX)는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137.5달러까지 떨어져 공모가인 135달러에 근접했다. 해당 주가는 6월 16일 기록한 고점 225.64달러 대비 약 40% 하락했다. 최근 애플이 Open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SpaceX 설립자 일론 머스크와 OpenAI CEO 샘 알트먼은 소셜 미디어에서 설전을 벌였다. 머스크는 먼저 X 플랫폼을 통해 알트먼에게 "오픈소스 AI 자선단체를 훔치더니, 이제는 애플의 모바일 기술까지 훔쳤군! 다음엔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알트먼은 "공모 시장 투자자들에게 단기 우주 데이터 센터 컨셉을 팔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며 머스크를 조롱하며 응수했다.

TradingKey - 미 동부 시간 7월 13일, 메모리 주식 섹터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보도 시점 기준 샌디스크(SNDK)는 12.32%, SK하이닉스(SKHY)는 8.97%, 웨스턴 디지털(WDC)은 6.97%,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는 5.8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4.99% 하락했다. 주목할 점은 메모리 섹터의 이번 하락이 한국 증시의 투매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으로, 한국 코스피(KOSPI)가 8% 이상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15%, 삼성은 10% 이상 급락했다.

TradingKey - 7월 13일(현지시간), 인텔(INTC) 주가는 보도 시점 기준 4.29% 하락한 105.13달러를 기록하며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인텔의 경쟁사인 TSMC(TSM)가 발표한 6월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9% 대폭 증가한 4,426억 8,000만 대만달러(NT$)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TSMC의 누적 연결 매출은 총 약 2조 4,000억 대만달러(NT$)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TradingKey - 지난 한 주간 AI 산업의 경쟁 초점이 ‘성능’에서 ‘가격’으로 이동했다. 일론 머스크의 SpaceXAI (SPCX)부터 오픈AI와 메타 (META)에 이르기까지, 이들 3대 거물은 차세대 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했다. 하지만 이번 경쟁은 단순히 누가 더 ‘똑똑한가’뿐만 아니라, 누가 더 ‘저렴한가’를 두고 벌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