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상 가시화로 미 증시 상승, 나스닥 1.7% 상승; 기술주 및 메모리주 AI 관련 상승 주도; 마이크론 5% 상승
연준의 금리 인상 현실화 속에서 국채 금리와 유가 하락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며 미국 증시는 기술주 주도로 상승했다. 인텔은 AI 에이전트 도입에 따른 CPU 수요 급증으로 선도 고객 수요의 약 50%만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씨티는 2027년 메모리 설비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긴 리드타임으로 인해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2027년 반도체 매출이 2026년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체적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이란 전쟁이 중대 분수령을 맞아 대규모 타격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TradingKey - 연준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었으나, 미국 국채 금리와 유가 하락이 모두 시장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기술주 및 메모리 반도체주 등 AI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마감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1% 오른 51,778.04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69% 상승한 26,418.30포인트, S&P 500 지수는 1.14% 오른 7,637.76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성과
인텔(INTC)은 7.67% 상승한 108.8달러를 기록했다.
립부 탄(Lip-Bu Tan)은 AI 에이전트 도입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CPU 수요가 인텔의 현재 공급 능력을 크게 초과해, 현재 선도 고객 수요의 약 50%만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요 빅테크 기업의 CEO들이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더 많은 CPU 출하를 요청했다며 "생산 능력이 따라가지 못해 사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론(MU)은 5.5% 상승한 977.5달러를 기록했다.
씨티는 최신 연구 보고서를 통해 AI가 단순 학습 및 추론 단계를 넘어 "지속적 학습(continuous learning)"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2027년부터 HBM, 서버용 DDR5,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수요가 동시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 측면은 HBM 캐파 배분과 기술 전환 속도 둔화로 제약을 받아 생산능력 확장 속도가 수요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씨티는 2027년 전 세계 메모리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46.5% 급증한 80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생산능력 확충에 걸리는 리드타임이 길어 대규모 투자에도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TSMC(TSM)가 3.00%, 스페이스X(SPCX)가 2.60%, 엔비디아(NVDA)가 2.54%, 브로드컴(AVGO)이 2.29%, 테슬라(TSLA)가 2.27%, 아마존(AMZN)이 2.13%,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1.50%, 애플(AAPL)이 1.38%, 메타 플랫폼스(META)가 1.34%, 구글(GOOGL)이 1.30% 각각 상승했다.

[출처: FutuBull]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4% 상승한 11,599.49 포인트를 기록했다. 30개 구성 종목 중 29개 종목이 상승하고 1개 종목이 하락했다.
메모리 종목 중에서는 샌디스크(SNDK)가 6.2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5.50%, SK하이닉스(SKHY)가 4.64%,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가 2.55%, 웨스턴디지털(WDC)이 1.65%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암 홀딩스(ARM)가 8.57%, 인텔(INTC)이 7.67%, AMD(AMD)가 6.36%, 엔비디아(NVDA)가 2.54%, 퀄컴(QCOM)이 2.09% 상승했다.
기업 뉴스
젠슨 황, 2027년까지 엔비디아 반도체 매출 2배 증가 전망
젠슨 황 CEO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AI 최고경영자 정상회의에서 2027년 자사의 반도체 매출이 2026년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보고서에는 기준 매출 수치, 구체적인 제품 범위, 산출 방식 등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현재 주로 블랙웰과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으며, 차세대 베라 루빈은 이미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 황 CEO는 올해 3월 GTC 콘퍼런스에서 블랙웰과 루빈 등 AI 반도체의 누적 매출이 2027년까지 최소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마벨·마이크로소프트·우티마코, 클라우드 네이티브 결제 보안 플랫폼 출시
마벨, 마이크로소프트 및 독일 사이버 보안업체 우티마코는 수요일 '애저 페이먼트 HSM v2' 결제 보안 플랫폼을 공동 출시하고 은행, 결제 대행사, 금융기관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결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3사의 역량을 하나의 관리형 서비스로 통합한다. 마벨은 하드웨어 수준의 키 보호 및 거래 처리량을 담당하는 리퀴드시큐리티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제공하고, 우티마코는 카드 발급, PIN 변환, 모바일 결제 및 키 관리를 지원하는 아탈라 결제 모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제공 플랫폼으로서 전체 솔루션을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3사는 이번 솔루션이 멀티 벤더 HSM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관리형 서비스로 통합한 업계 최초의 결제 보안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네비우스, GPU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 전면 인상…평균 약 20% 상승
네비우스는 10월 1일부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전면 인상하며, 평균 인상률은 약 20%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H100, H200, B200, B300 등 여러 반도체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월 이후 네비우스의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플랫폼 X에 유포된 가격 스크린샷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 폭은 상당하다. H100의 GPU 시간당 가격은 3.85달러에서 4.50달러로 약 16.9% 올랐고, H200은 4.50달러에서 5.40달러로 20% 인상되었다. B200은 7.15달러에서 8.50달러로 약 18.9% 상승했으며, B300은 7.85달러에서 9.50달러로 약 21% 올랐다.
산업 및 거시경제 뉴스
트럼프 "대이란 전쟁 중대 분수령 맞이... 대규모 타격 재개 여부 결정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이란 전쟁이 중대한 순간에 직면해 있으며 대규모 군사 작전의 재개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서 "진입하여 그들(이란 정권)을 파괴할지 여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이는 중대한 결정이며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을 포함한 걸프 국가 지도자들과 만나 전쟁의 다음 단계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헥세스 국방장관이 상황의 잠재적 격화에 대비해 중동에 배치된 현재 군사력을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이 미국과 직접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이란 대통령 및 외교장관의 유엔총회 뉴욕 방문 승인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교장관을 포함한 고위 당국자들이 다음 주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이동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확인했다. 국무부는 이란의 '핵심 대표단'과 필수 인력의 유엔총회 행사 참석은 허용되지만, 미국 정책에 따라 이동이 제한되고 사치품 및 기타 제한 품목 구매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란 대표단 규모가 지난해보다 작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내려졌다. 현재 양측 모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나 이란 핵 협상 재개를 향한 유의미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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