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주가 전망: 전 부문 실적 호조로 주가 23% 이상 급등, SNOW는 4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까?
스노우플레이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과 상향된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3% 이상 급등했다. 총매출과 조정 EPS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AI 사업 확장에 따른 제품 매출 성장이 가속화된 점이 주효했다. 경영진은 AI 워크로드 수요 확대에 따라 연간 제품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기술적으로는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와 함께 $347.57의 지지선 유지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TradingKey -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순이익, 연간 가이던스가 모두 전망치를 웃돌면서 이 회사 주가는 9월 2일 시간 외 거래에서 23% 이상 급등하며 37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정규 거래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주가가 이미 약 4.4% 하락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는 실적 발표 이후의 강한 반등이 순전히 회사 자체의 실적 호조에 의해 주도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9월 2일 종가 기준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연초 대비 약 39% 상승하며 같은 기간 약 12% 상승한 S&P 500 지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가 이미 높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었음에도 실적과 가이던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AI 사업 성장 잠재력을 재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7월 31일로 끝난 2027 회계연도 2분기 기준 스노우플레이크의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4억 8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2달러로, 이 역시 예상치였던 0.45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기준 순손실은 전년 동기 2억 9800만 달러에서 1억 9200만 달러로 축소되었으며, 주당 손실도 0.89달러에서 0.55달러로 감소했다.
AI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기 시작함에 따라 제품 매출 가속화 지속
제품 매출 성장이 연속 분기 가속화된 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였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소비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되므로, 제품 매출이 단순한 계약 체결보다 고객의 실제 플랫폼 사용량을 더 잘 반영한다. 2분기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3분기 연속 가속화되었다. 한편 경영진은 AI 관련 매출 성장이 전체 비즈니스 가속화에 눈에 띄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스토리에 대한 과거 시장의 의구심과 대조를 이룬다. 이전에는 기업들이 AI를 실험하고 있는지 여부가 아니라, 이러한 AI 프로젝트가 실제 데이터 저장·연산·분석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투자자들의 가장 큰 의문이었다. 오늘날 제품 매출과 고객 사용량으로 볼 때 이러한 전환은 훨씬 명확해지고 있다.
CoCo로도 불리는 코텍스 코드(Cortex Code)는 가장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다. 이 AI 코딩 에이전트는 현재 9,100개 이상의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분기에만 2,000개 이상 늘어났다. 기업 데이터 분석에 맞춤화된 코워크(CoWork)의 계정 수도 5,800개에 달했다. 더 많은 기업이 자체 데이터 위에 직접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함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존 데이터 플랫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및 관리 레이어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쉬리드하르 라마스워미 CEO 역시 AI 전환으로 인해 더 많은 고객이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자 관점에서 이에 대한 의의는 AI 워크로드가 지속해서 확장될 경우 소프트웨어 기능의 사용량 증가뿐만 아니라 기반 데이터 플랫폼에서의 소비도 더욱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되면서 스노우플레이크(SNOW)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실적의 뒷받침을 받기 시작하다
스노플레이크는 3분기 제품 매출이 15억 8,800만 달러에서 15억 9,3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38% 성장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인 약 15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실적 가이던스는 2분기의 성장 가속화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었음을 시사하며, 회사는 하반기에도 AI 워크로드와 핵심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영진은 또한 2027 회계연도 제품 매출 전망치를 기존 58억 4,000만 달러에서 60억 7,000만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은 이전 전망치인 31%에서 높아진 36%로 예상했다. 연간 조정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역시 기존 13.5%에서 14.5%로 상향됐다.
2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2억 3,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5.3%의 이익률을 달성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매출 대비 판매비, 연구개발비, 일반관리비 비중이 모두 감소했는데, 이는 스노플레이크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출 확대에만 의존하기보다 기존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매출을 처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AI 워크로드로 인해 컴퓨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2분기 조정 제품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75.8%에서 74.7%로 하락했다. 스노플레이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체결한 5년 6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은 특정 클라우드 인프라 및 컴퓨팅 자원 가격을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AI 사용량 증가가 단기적으로는 매출총이익률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기술적 분석: SNOW는 4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까?

출처: TradingView
일봉 차트상 SNOW는 실적 발표 전 20일 이동평균선($325.99)을 밑돌았으나 60일 이동평균선($283.02)은 여전히 상회하는 $305.84로 마감해, 중기 상승 구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단기 추세는 약세를 보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5.75로 기준선인 50과 시그널선인 62.03을 모두 하회하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여전히 다지기 국면에 있었음을 시사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 $379.40까지 상승한 SNOW는 20일 및 6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회복하고 0.786 피보나치 확장 수준인 $347.57를 상향 돌파하게 된다. 현재 주가는 $379~$383.46 구간에서 1차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383.46는 1.0 피보나치 확장 목표치에 해당한다. 다만 시간 외 거래 주가는 일봉, RSI, 정규장 거래량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정규장 마감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SNOW가 정규 거래 시간 동안 대량 거래를 동반하며 $383.46 위에서 마감할 수 있다면 다음 목표는 $400~$405가 될 것이다. $405를 추가로 상향 돌파할 경우 주가는 가격 발견 단계로 진입할 수 있으며, 1.272 피보나치 확장 수준인 $429 부근이 상방 목표로 주목받을 수 있다.
주가가 $380~$383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힐 경우 1차 지지선은 $347.57에 위치한다. 조정을 받더라도 $347 위를 지켜낸다면 실적 발표 후의 돌파 구조는 유효하다. 만약 이 수준을 하회할 경우 갭을 메우며 $319.39~$325.99 구간을 테스트할 수 있다. 하단 지지선은 각각 $299.59와 60일 이동평균선인 $283.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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