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3분기 순이익 27% 증가 및 매출 예상치 상회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
애플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94억 1,7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아이폰과 맥, 서비스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나, 아이패드는 유일하게 6% 감소했다. 순이익과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7%, 29% 증가하여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실적에는 관세 환급으로 인한 EPS 0.11달러 상승과 매출총이익률 2%포인트 개선 효과가 포함되었다. 일회성 혜택을 제외해도 EPS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했다.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TradingKey - 애플 ( AAPL) 주가는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해 319.09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 차트, 출처: TradingView]
해당 기간 애플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94억 1,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086억 5,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맥(Mac), 서비스 및 모든 지역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해 회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6월 분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542억 5,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538억 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맥(Ma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한 103억 5,200만 달러, 서비스 매출은 약 12% 증가한 307억 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한 78억 8,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아이패드 매출은 약 6% 감소한 61억 9,100만 달러로 주요 제품군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출처: 애플의 3분기 실적]
지역별로는 중화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188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22% 증가한 187억 7,000만 달러)에 대체로 부합하며 중국 시장이 예상대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293억 9,500만 달러, 미주 지역은 약 11% 증가한 457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약 13% 증가한 65억 5,400만 달러, 아시아 태평양 나머지 지역은 약 16% 증가한 88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애플의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한 297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02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89달러를 상회했다.

[출처: 애플의 3분기 실적]
주목할 점은 해당 기간 실적에 관세 환급으로 인한 일회성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관세 환급이 매출총이익률에 약 2%포인트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주당순이익(EPS)을 약 0.11달러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의 매출총이익률은 50.1%로 시장 예상치인 48%보다 높았으나 관세 환급 영향을 제외하면 예상치와 대체로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0.11달러의 상승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EPS는 여전히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비용 측면에서는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한 117억 2,9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판매비와 관리비(SG&A)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73억 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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