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 폭락하며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및 5,000선 하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10% 넘게 급락 속 닛케이 6% 하락
11월 6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일본과 한국 증시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급락 여파로 위험 회피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8.55% 급락하며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어 5,000선을 밑도는 4,923.47포인트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10.07%, SK하이닉스는 12.26% 폭락했다. 닛케이 225 지수도 60,000포인트를 밑돌며 57,288.9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정치적 변화에 따른 빅테크 및 반도체 섹터 규제 우려와 뉴욕증시 폭락이 아시아 공급망에 무차별적 청산 매물을 촉발했기 때문이다. 향후 낙폭이 확대될 경우 한국 국민연금 등 기관 투자자의 증시안정펀드 가동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TradingKey - 코스피 8.55% 급락,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하며 5,000포인트 하회…SK하이닉스 12% 폭락, 삼성전자 10% 급락
11월 6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일본과 한국 증시는 최근 매도세에 이은 위험 회피 하락세를 되돌리지 못했다. 간밤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급락세에 크게 짓눌리며 양국 벤치마크 지수는 오늘 개장과 함께 갭하락세를 이어갔고, 시장 심리는 극도의 긴장 상태에 놓였다.
한국의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는 2% 넘게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이 8.55%까지 빠르게 확대되면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5,000선을 하회하며 4,923.4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10.07% 급락해 18만 원 선에 근접한 18만 1,2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12.26% 폭락한 110만 9,00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 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닛케이 225 지수는 개장과 함께 갭하락하며 60,374.35포인트로 출발했다. 개장 후 반도체 장비주와 수출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 계속 높아지면서 지수 낙폭은 6.2%로 빠르게 확대됐고, 핵심 기준선인 60,000포인트를 곧바로 밑돌며 57,288.91포인트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하고 상원을 장악한 후, 월가에서 알파벳(GOOG),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META)의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탄소 배출, 반독점 조사에 대해 품은 우려가 계속 확산하며 AI 및 반도체 섹터의 매도세를 촉발했고, 나스닥 종합지수가 5% 넘게 급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2% 폭락한 가운데 샌디스크(SNDK)가 22% 넘게 폭락하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와 웨스턴디지털(WDC) 모두 17% 넘게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 대기업들의 동반 폭락은 아시아·태평양 공급망에 직접적인 극도의 위험 회피 신호를 보냈고, 오늘 개장과 함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아드반테스트 등 한국과 일본의 핵심 공급망 종목 전반에서 무차별적인 청산 매물을 촉발했다. 향후 오전 낙폭이 확대될 경우 한국 국민연금(NPS)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이 증시안정펀드를 가동해 시장 방어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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