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 증시 희비 엇갈려: 코스피 1% 하락 및 SK하이닉스 6% 이상 하락
7월 30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SK하이닉스(-6.50%)와 삼성전자(-1.21%) 하락 영향으로 1.10% 하락 중이며, 닛케이 225는 금융주 반등에 힘입어 0.93% 상승했다.
한국 증시는 최근 이틀간의 급락으로 시장 변동성이 이례적 수준에 도달했으며, 올해 서킷브레이커 발동 횟수가 전체 15회 중 9회를 차지할 만큼 시스템적 리스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개인 투자자 배정 비율을 20% 이내로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TradingKey - 7월 30일 아시아 거래 세션 중 오전 장에서 한국과 일본 증시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는 6% 이상 하락하고 삼성은 1% 하락, 소프트뱅크는 2% 하락했다.
한국 종합주가지수(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등락을 거듭한 끝에, 시장의 신중한 관망세 속에 현재 1.10% 하락한 5,650.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출처: TradingView
일본 증시는 금융주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으며, 닛케이 225 지수는 직전 거래일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현재 0.93% 상승한 62,003.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1.21% 하락한 206,000원(약 143달러)에 거래되었으며, SK하이닉스는 낙폭을 6.50%로 키우며 1,310,000원까지 떨어져 코스피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키옥시아는 0.34% 하락한 38,250엔(약 234달러)을 기록했으며, 소프트뱅크 그룹은 2.27% 내린 4,612엔에 거래되었다.
최근 한국 증시의 지속적이고 극심한 변동성은 시스템적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7월 29일 코스피 지수는 5.98%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6.12%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에도 두 지수가 각각 10.84%와 7.72% 폭락하며 이틀 연속 큰 타격을 입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 주식시장에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도입된 이래 총 15차례 발동되었으며, 이 중 9차례가 올해 들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의 시장 변동성이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한국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자 한국 정부는 즉각 새로운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코스피 지수가 5,600포인트 부근까지 떨어진 데 따른 조치로, 정부는 레버리지 자금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한층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 배정 비율을 총 투자액의 20%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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