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사상 최고치 경신 및 750억 달러 주주 환원에 4% 이상 급등
SK하이닉스는 2026년 3분기 매출 104조 6,200억 원, 영업이익 83조 3,3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주가는 4% 급등했다. 이에 발맞춰 이사회는 최대 100조 원 규모의 주주 환원 계획을 승인했다. 경영진은 콘퍼런스 콜을 통해 HBM4가 4분기 양산에 들어가고 주요 AI 기업들과의 장기 계약에 따라 2027~2028년 생산 능력의 50% 이상이 이미 예약되었으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radingKey -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 경신, 100조 원(약 7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주주 환원책 발표 속에 주가 4% 급등
10월 28일, 한국의 반도체 및 AI 고대역폭메모리(HBM) 거두 SK하이닉스(SKHY)가 2026회계연도 3분기(Q3) 실적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여러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낸 동시에,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과 대규모 환원책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주가는 4% 급등했으며, 한때 140만 원(약 1,051.43달러) 부근까지 치솟은 뒤 13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 야간 거래에서 ADR 역시 150달러까지 동시에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차트, 출처: TradingView
실적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6년 3분기 매출은 104조 6,20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98조 5,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단일 분기 기준 역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83조 3,300억 원을 기록해 증권가 예상치인 76조 9,000억 원을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반도체 설비투자(CapEx) 과열에 대한 국내 시장의 기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최대 100조 원 규모의 주주 환원 계획을 공식 승인하며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다.
이어진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SK하이닉스 경영진은 향후 업황에 대한 매우 공격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해 메모리 공급 과잉에 대한 시장 우려를 완전히 씻어냈다. 경영진은 HBM4가 4분기 양산에 들어가며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AI 클라우드 대기업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7년부터 2028년까지의 생산 능력 중 50% 이상이 이미 전량 예약되었으며, 경영진은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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