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마감: 나스닥 이틀 연속 하락, SOX 5% 이상 급락; 반도체주 대폭 하락, 메모리주 하락 주도; 마이크론 7% 하락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 19년 만에 최고치 기록과 유가 상승 여파로 다우 0.22%, 나스닥 1.33%, S&P 500 0.69% 하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 5%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국 대통령실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약정의 첫 사업으로 반도체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애플은 EU 규정 준수를 위해 앱스토어 수수료를 조정하며, 앤트로픽은 100억 달러 이상으로 신용 한도 확대를 계획 중이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으며, 미국 여러 주는 전력 및 환경 부담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TradingKey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유가가 상승한 여파로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 5% 하락하고 메모리 관련주가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마감 결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2% 하락한 53,343.4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 내린 26,289.71포인트, S&P 500 지수는 0.69% 하락한 7,691.7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성과
SK하이닉스(SKHY)는 9.2% 하락한 155.62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대통령실은 정부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약정 중 첫 번째 사업으로 반도체 프로젝트를 미국과 논의 중이라는 국내 언론 보도를 최근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양국이 반도체를 첫 번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로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투자 약정과 관련한 한미 간 협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피했다.
빅테크 종목 중에서는 애플(AAPL)이 1.45%,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0.27%, 구글(GOOGL)이 0.06% 상승했다. 반면 메타 플랫폼스(META)는 4.42%, 브로드컴(AVGO)은 3.21%, 엔비디아(NVDA)는 2.34%, 스페이스X(SPCX)는 1.98%, 테슬라(TSLA)는 0.72%, 아마존(AMZN)은 0.71% 하락했다.

[출처: FutuBull]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98% 하락한 11,922.4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30개 구성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이 가운데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7.82%, 암 홀딩스(ARM)가 6.67%, 인텔(INTC)이 6.58%, KLA(KLAC)가 5.33% 하락했다.
메모리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SKHY)가 9.20%,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가 9.16%, 샌디스크(SNDK)가 9.01%, 웨스턴디지털(WDC)이 7.43%, 마이크론(MU)이 7.02% 하락했다.
기업 뉴스
애플, EU와의 분쟁 해결 위해 유럽 앱스토어 수수료 인하
애플은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을 준수하기 위해 앱스토어 외부에서 배포되는 앱에 대해 개발자에게 부과하던 설치당 수수료를 디지털 거래액의 5% 수수료로 대체할 것이라고 화요일 밝혔다. 애플은 "이번 조정으로 상업적 조건과 대체 배포 방식을 둘러싼 애플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간의 이견이 해소된다. 동시에 EU에서 앱을 배포하는 모든 개발자에게 단일 상업 조건을 적용함으로써 규정의 복잡성을 줄인다. 개발자는 오늘부터 새 조건에 서명할 수 있으며, 해당 조정 내용은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애플은 대체 결제 방식을 사용하는 앱스토어 앱에는 20%의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소규모 기업 지원 프로그램(Small Business Program) 하에서는 수수료율이 최저 10%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 신용 한도 1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 계획 보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회전신용공여 한도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이전 목표치였던 약 100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는 규모다. 앤트로픽이 기대를 모으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함에 따라, 향후 IPO 주간사 자격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 은행이 이번 자금 조달 참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OpenAI, AI 모델의 "통제 불능" 방지 위해 안전 장치 강화
AI 도구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부른 최근 사이버 보안 사건 이후, OpenAI는 개발 중인 인공지능 모델을 모니터링하고 보호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nAI는 가장 성능이 뛰어난 미공개 모델이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사용할 때의 행동을 추가로 추적하여, 우려스러운 행동이 감지되면 30분 이내에 안전팀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OpenAI는 특정 AI 모델이 더 높은 위험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방지하는 통제 기능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OpenAI는 AI 모델의 학습 및 평가 과정에서 '샌드박싱(sandboxing)'으로 알려진 더 엄격한 격리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OpenAI의 발표에 따르면, 허깅페이스 사건 이후 연구 클러스터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프론티어 모델 추론 작업을 즉시 일시 중단했다. 회사는 최근 배포된 모델에 대한 강화학습 훈련을 2주간 중단하는 등 스케일링 속도를 일시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프론티어 강화학습 훈련 프로그램은 안전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중단 상태를 유지한다.
산업 및 거시경제 뉴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2025년 초 이후 최고치로 상승
전 세계 채권 매도세가 지속해서 심화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75%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추가 약세를 보였으며, 만기별 금리는 전반적으로 1~2bp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약 2bp 오른 4.75%를 기록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타결 희망 희미해지며 미국-캐나다 관세 협상 난항
사안에 밝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수요일 발효될 예정인 새로운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미국과 캐나다 간 막판 합의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관계자들은 미국 측이 화요일에 합의에 도달할 확률이 "50대 50 이하"라는 신호를 비공식적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양국은 자정 시한을 앞두고 있으며, 시한이 지나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가 부과된다. 이러한 신호가 협상 진전을 정확히 반영하는지, 아니면 협상력을 얻기 위한 미국의 시도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트럼프는 무역 상대국에 막판 요구를 해온 전력이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화요일 카니 캐나다 총리와 다시 통화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월요일에도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이란과 진행 중인 협상 없어, 해상 봉쇄는 완전히 유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과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협상이나 회담은 없다. 해상 봉쇄는 여전히 완전히 유효하다.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되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기뢰는 제거되었거나 폭파 처리되었다.
AI 확장에 규제 압박 가해지며 미국 여러 주,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엄격한 제한을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프로젝트가 주 정부 허가를 신청하기 전에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고, 수자원 보존 기준을 준수하며, 추가 전력 소비 비용을 부담하고, 자체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했다. 샤피로 주지사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펜실베이니아로 대거 유입되었으며, 일부 개발업체들이 지역 사회의 이익을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미국 여러 주가 전력, 환경 및 지역 사회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확장을 억제하기 시작했다. 뉴욕주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대한 환경 허가를 최대 1년 동안 유예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오랫동안 데이터센터 개발을 지지해 온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역시 일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유예하고 재검토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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