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주가 전망: 1,700달러 선 돌파, 메모리 열풍이 SNDK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까?
미 동부시간 8월 17일, 샌디스크(SNDK) 주가가 1,7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야간 거래에서 6% 이상 급등해 1,740달러를 넘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아시아 메모리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으며, 창신테크놀로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투자자의 날' 발표 이후 월가 기관들은 샌디스크의 사상 최고가 경신을 전망하고 있으며, 번스타인 3,000달러, 캔터 2,9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HBM 공급 소진과 AI 추론 수요 등이 주요 동인으로 꼽힌다.
다만, 2,000달러 선의 2차 장벽에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최고치 경신 전 1,800~1,900달러 범위에서 횡보하거나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TradingKey - 메모리 강세론자들의 랠리가 가속화되면서 샌디스크 주가가 1,700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연내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 동부시간 8월 17일, 샌디스크(SNDK) 주가는 랠리를 이어가며 1,700달러 선을 강하게 돌파했다. 야간 거래에서 샌디스크 주가는 6% 이상 급등해 1,740달러를 넘어서며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삼성전자(KRX:005930), SK하이닉스(KRX:000660), 키옥시아(TSE:285A)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창신테크놀로지(688825) 주가는 10%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강력한 강세 신호를 보냈다. 다만 이러한 메모리 열풍이 SNDK 주가를 새로운 사상 최고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까?
지난 목요일(8월 13일) 열린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에서 샌디스크는 재무 모델과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 수주 잔고 등 긍정적인 신호를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낸드 메모리가 AI 데이터센터에 없어서는 안 될 비탄력적인 필수 전략 자산으로 재편되었음을 월가에 입증했다. 이 발표는 투자자들의 강력한 신뢰를 직접적으로 불러일으켜 당일 샌디스크 주가를 14% 가까이 급등시켰고, 마이크론(MU)과 SK하이닉스(SKHY)를 비롯한 메모리 섹터 전반의 전면적인 랠리를 촉발했다.
현재 월가의 주요 대형 기관들은 샌디스크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대체로 전망하고 있으며, 번스타인은 목표주가를 3,000달러로, 캔터는 2,900달러로 제시했다.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인은 세 가지다. HBM으로 인한 물리적 공급의 완전 소진, AI 추론에 따른 고용량 eSSD 및 HBF 수요의 강력한 견인, 그리고 NBM 장기 계약이 제공하는 매우 높은 실적 가시성이다.
메모리 반도체의 급등세는 단순한 단기 투기가 아니라 AI 연산 인프라 확장에 따른 구조적 수급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다. 80%의 매출총이익률과 견고한 펀더멘털의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SNDK가 1,700달러 선 위로 안착할 경우, 하반기 중 사상 최고치인 2,354달러를 회복 및 돌파하고 나아가 2,500~3,000달러 선까지 도전하는 것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본 시나리오로 유지된다.
현재 샌디스크 주가는 반등 과정에서 1차 저항선을 돌파한 상태다. 다음 과제는 심리적 마디가이자 지난 하락기 첫 번째 반등 고점이었던 2,000달러 선의 2차 장벽이다. 매물대가 집중된 구간인 만큼 이 지점에서의 잠재적 매도 압력은 1,700달러 때보다 더 크다. 따라서 이 수준에 도달한 후 상당한 폭의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사상 최고치를 향해 재차 상승을 시도하기 전 1,800~1,900달러 범위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일정 기간 횡보할 수 있다.
샌디스크 주가 차트,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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