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역대 최고 실적에 일·한 증시 반등; 니케이 225 63,000 회복, 코스피 약 3% 상승, 키옥시아 7% 이상 상승
7월 29일 아시아 증시는 전날 조정 이후 반등했다. 한국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에 힘입어 2.76%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으며, 일본 닛케이 225 지수도 1.07% 오른 63,034.55포인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등락을 보인 뒤 3.74% 상승 마감했다. 또한 동사는 2026년 설비투자가 가이드라인 상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AI 사업 투자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 기술주 및 반도체 섹터의 이틀 연속 하락세와 마이크론 등 주요 종목의 급락은 시장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TradingKey - 7월 29일 아시아 장 초반 거래에서 전날의 급격한 연속 조정 이후 일본과 한국 증시가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이후 3%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4% 이상 올랐으며, 키옥시아는 7% 이상 급등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1% 상승 출발한 뒤 상승 폭을 2.76%까지 확대하며 일시적으로 6,190.04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59% 상승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시적으로 63,000포인트 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며, 최근 거래 기준 1.07% 상승한 63,034.55포인트를 기록했다.

출처: TradingView
SK하이닉스는 3.74% 상승한 1,608,000원(약 1,105달러)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4.55% 오른 230,000원(약 159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들 두 대형주가 한국 반도체 섹터의 전반적인 회복세를 견인했다.
일본 시장에서 키옥시아는 7.30% 급등한 47,800엔(약 292달러)을 기록하며 닛케이 225 구성 종목 중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 중 하나가 되었으며, 소프트뱅크 그룹은 0.1% 소폭 상승한 5,100엔(약 31달러)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새로 발표된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이 주목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7월 28일 미국 증시 마감 후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7% 급증한 60조 5,000억 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9조 3,000억 원을 기록하며 두 지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기존 시장 예상치였던 약 64조 2,000억 원과 83조 9,000억 원을 밑돌면서,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9% 이상 하락했다. 이후 투자자들이 실적을 소화하면서 SK하이닉스의 시간외 하락 폭은 점차 축소되었고, 결국 2% 이상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한 회사 측은 2026년 설비투자가 가이드라인 범위인 40조~50조 원의 상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임을 시사한다.
간밤 미국 기술주 섹터는 계속해서 압박을 받았으며, 나스닥 100 지수가 약 1%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5% 급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섹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DRAM 메모리 ETF는 8.89% 폭락했고 마이크론( MU)은 장중 12% 이상 하락했으며, 샌디스크( SNDK)는 14%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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