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및 한국 증시, 딥 V자 반등하며 상승 마감: 니케이 225 및 코스피 위기 탈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소프트뱅크가 기술주 3% 랠리 주도
7월 14일 한국과 일본 증시는 장중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와 닛케이 225 지수가 각각 0.73%, 0.74% 상승 마감하며 V자형 반등을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소프트뱅크, 키옥시아 등 주요 종목도 3%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반등은 기술적 과매도 상태에 따른 단기적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조정 국면이 종료된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시장은 ASML 실적 발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등 대형 변수를 앞두고 있어 향후 48시간 동안 극심한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남아있다.

TradingKey - 한국과 일본 증시가 극적인 'V자형 반등'을 연출하며 코스피와 닛케이 225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소프트뱅크, 키옥시아는 모두 3% 안팎으로 상승했다.
7월 14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일본과 한국 증시는 극도로 긴장감 넘치는 '롱숏 흔들기'와 '여진 후 바닥 다지기 및 반등'을 겪었다. 양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및 미국 증시의 밤사이 하락세의 그늘 속에서 오전 장에 하락 출발해 장중 한때 추가 폭락했으나, 이후 과매도 매수세와 저가 매수 자금의 강력한 유입에 힘입어 회복 탄력적인 랠리를 펼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정오 무렵 5% 이상 걷잡을 수 없이 폭락하며 장중 최저치인 6,448.86포인트를 기록해 4월 27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결국 0.73% 상승한 6,856.84포인트로 마감하며 전날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삼성전자는 3.34% 상승한 263,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3.69% 상승한 1,91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닛케이 225 지수 역시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한때 1,0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한 달 만의 최저치인 66,268.60포인트까지 밀렸으나, 장 후반 유입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0.74% 상승한 67,743.45포인트로 마감했다. 키옥시아는 2.98% 상승한 69,100엔에 마감했고, 소프트뱅크는 3.3% 상승한 6,574엔에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뱅크 주가 차트, 출처: TradingView
이날 일본과 한국 증시의 'V자형 반등'은 연이은 급락 이후 기술적 지표가 극도의 과매도 상태를 나타냈으며, 단기 저가 매수세의 유입이 매우 활발함을 보여준다. 다만 이것이 조정 국면이 끝났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번 주 ASML( ASML) 실적 발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은 연이어 터질 예정인 세 가지 대형 변수들이며, 이에 따라 시장은 향후 48시간 동안 여전히 극심한 변동성에 직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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