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225 지수 65,000 돌파. 중국 및 일본 증시 강세, 기술주가 시장의 주류 유지
중국 A주와 일본 증시 강세로 아시아·태평양 증시가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이란 협상 긍정 신호로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었고, AI, 반도체 등 기술주로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 A주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반도체 밸류체인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증시는 휴장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었으나, 중국 A주 종목 차별화와 일본 증시의 차익 실현 압력은 상존한다. 투자자들은 향후 협상, 유가, AI, 금리 정책 변화 등을 주시할 전망이다.

TradingKey - 5월 25일 아시아·태평양 주요 증시는 중국 A주와 일본 증시의 강세 속에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국 증시는 부처님 오신 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이날 시장의 주요 테마는 두 가지였다. 첫째,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의 긍정적인 신호로 에너지 가격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었다. 둘째, AI, 반도체, 메모리 칩 등 기술 성장 섹터로 자금이 집중 유입되었다.
중국 시장의 경우 A주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6% 오른 4,152.57, 선전성분지수는 1.66% 상승한 15,856.61, 차이넥스트(ChiNext) 지수는 2.10% 오른 4,021.16을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의 합산 거래대금은 3조 2천억 위안을 상회하며 전 거래일 대비 눈에 띄게 증가해 가열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장중 반도체 밸류체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메모리 칩, 첨단 패키징, 컴퓨팅 하드웨어가 전반적으로 급등했으며, SMIC, 화훙반도체(Hua Hong Semiconductor), 도시리콘(Dosilicon) 등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커촹반(STAR Market)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의 이러한 강세는 국내 컴퓨팅 파워, AI 하드웨어 및 반도체 자급자족에 대한 자본의 관심 증대를 반영한다. 반면 석유 및 가스, 배터리, 태양광(PV), 화학 섹터 등은 약세를 보이며 자금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닛케이 225 추이 차트, 출처: FUTUBULL
일본 증시 또한 강세를 나타냈다. 닛케이 225 지수는 2.87% 상승한 65,158.19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65,000선을 돌파했다. 주요 동인은 미·이란 간 긴장 완화에 대한 낙관론 확산이었다. 중동 정세의 진정과 유가 하락은 일본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 전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증시는 부처님 오신 날 공휴일을 맞아 이날 휴장했다. 전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반등세를 이어갔으며 반도체, AI, 수출 중심 섹터가 여전히 주요 관심사였다.
종합적으로 이날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 A주는 반도체와 커촹반의 강세로 지지를 받았으며, 일본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유가 하락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A주 시장 내 종목 차별화가 여전히 뚜렷하고 일본 증시는 고점에서의 차익 실현 압력에 직면해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미·이란 협상, 유가 추이, AI 및 반도체 사이클, 연준 정책 기대감이 글로벌 위험자산에 미칠 영향을 계속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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