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 이상 급락으로 미 증시 큰 폭 하락: 하락 원인은?
미 동부시간 10월 22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2% 이상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 넘게 폭락했다. 메타의 대규모 지출 약정 공개로 AI 투자 규모와 자금 조달 압박에 대한 시장 우려가 고조되었으며, 메타의 5년 만기 CDS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단일 기업을 넘어 AI 자본 집약적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 중간선거 이후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와 핵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 군사 공격 계획을 수립하고 합동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TradingKey - 미 동부시간 10월 22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나스닥 종합지수가 2% 이상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 넘게 폭락하며 7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가 대규모 지출 약정을 공개함에 따라 AI 투자 규모와 자금 조달 압박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한층 더 고조됐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목요일 메타가 제출한 공시 서류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회사의 향후 지출 약정액은 약 8,250억 달러에 달해 지난 7월 공개된 약 7,000억 달러에서 약 1,250억 달러 증가했다. 여기에는 부외 리스 3,557억 달러, 취소 불가능한 계약 4,545억 달러, 그리고 데이터 센터, 에너지, 제3자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소비자용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5년간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 구매 약정 최대 147억 달러가 포함된다.

[출처: 구글 파이낸스]
신용 시장은 이미 반응을 보였다. ICE 데이터 서비스의 자료에 따르면, 목요일 메타의 5년 만기 신용부도스왑(CDS) 가격은 장중 8.9베이시스포인트(bp)까지 오르며 약 119.3bp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계약 거래 개시 이후 사상 최고치로, 채무불이행 리스크를 헤지하려는 투자자들의 보증 비용이 커졌음을 나타낸다.
한편 미국 국채 대비 메타 채권의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으며,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의 CDS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시장의 우려가 단일 기업의 지출 규모를 넘어 AI 자본 집약적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과 자본 수익률로 확대되며 기술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또한 미국 당국자 및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군 당국은 미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단기 고강도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이라크 상공에서 군용기를 동원한 타격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합동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이번 타격 대상에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핵시설은 물론 미사일 및 드론 무기고가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 미국 당국자들은 또 다른 대규모 군사 작전 개시가 이란 경제에 추가 타격을 주고 외교 협상에서 이란의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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