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대만 파업 기류 변화? 마이크론, 타이중 노조와 노사 협약 체결, 타오위안 공장 파업 계획은 확정 대기 중
미국 동부시간 10월 21일 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2.22% 상승한 916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 대만 타이중 공장 노사는 여러 안건에 합의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22일 중재 절차를 철회하기로 했다. 구체적 조건은 미공개 상태다. 반면 타오위안 공장 노조는 명확한 보너스와 이익 공유를 요구하며 22일 경고 파업을 계획 중이나, 보도 시점 기준 강행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분쟁은 영업이익의 15% 배분 등을 요구하며 발생했으며, 생산 차질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타오위안 노조의 파업 강행 여부와 장기 이익 공유 합의 도출 여부가 주목된다.

TradingKey - 미국 동부시간 10월 21일 장 전 거래에서 보도 시점 기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2% 상승한 916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10월 22일로 예정됐던 파업과 관련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만 법인과 현지 노조 간 노사 분쟁에서 새로운 진전이 나타났다.

[출처: TradingView]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월 21일 마이크론 대만 법인과 타이중 공장 근로자를 대리하는 노조는 양측이 여러 안건에 대해 합의에 도달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당초 10월 22일로 예정됐던 중재 절차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양측은 며칠 내로 각자의 관련 직원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테크 전문 기자 팀 컬판(Tim Culpan)도 X 플랫폼에서 이를 언급했다.


[출처: X]
하지만 타이중 공장의 노사 간 합의가 대만 내 마이크론의 노사 분쟁이 완전히 종식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타오위안 공장 근로자를 대리하는 또 다른 노조는 앞서 파업 찬반투표를 통과시켰으며, 더 명확한 보너스 규정과 이익 공유 제도를 요구하며 10월 22일 하루 동안 경고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도 시점 기준 해당 노조는 파업 강행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 분쟁은 주로 직원 보너스와 장기 이익 공유 메커니즘을 둘러싸고 발생했다. 타오위안 노조는 마이크론 영업이익의 15%를 직원에게 배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행 직원 인센티브 제도가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지난 9월 11일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직원 인센티브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요건을 충족하는 대만 직원들은 100만 대만달러(약 3만 800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노조는 일회성 포상이 장기적인 이익 공유 메커니즘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0월 초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012명이 참여해 1,994명이 파업에 찬성표를 던져 투표자 대비 찬성률 약 99%를 기록했다. 전체 재적 조합원 2,258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찬성률은 88.3%였다.
마이크론은 대만에서 약 1만 5,0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타이중 공장에 약 1만 2,300명, 타오위안 공장에 3,000명 가까이 근무하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1조 6,0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섰다. 대만은 마이크론의 DRAM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의 중요한 기지로, 관련 제품은 AI 서버 및 고성능 연산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 가운데 타이중 공장은 마이크론의 대만 내 핵심 제조 기지로,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시설을 갖추어 HBM과 기타 DRAM 제품 생산을 지원하며 AI 서버의 늘어나는 메모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타오위안시 구이산구 화야 기술단지(Hwaya Technology Park)에 위치한 타오위안 공장은 마이크론의 중요한 DRAM 웨이퍼 제조 기지다.
AI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노사 분쟁이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경우 메모리 반도체 공급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이번 분쟁으로 인해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는 공개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관심사는 타오위안 노조가 당초 10월 22일로 예정된 하루 동안의 경고 파업을 강행할지 여부와, 양측이 장기 이익 공유 메커니즘에 대해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다. 타이중 공장에서는 합의가 이뤄졌으나 타오위안 공장의 분쟁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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