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초대형 상장 위해 씨티를 대표 IPO 주간사로 추가할 예정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은 상장 준비를 가속화하며 씨티그룹을 핵심 기업공개(IPO) 주관사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다만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므로 최종 주관사 라인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르면 8월 말 규제 당국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씨티그룹은 이미 앤트로픽의 25억 달러 규모 회전한도대출에 참여한 바 있으며, 향후 대출 규모는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앤트로픽이 오픈AI보다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관련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TradingKey - Bloomberg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은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씨티그룹(C)을 핵심 기업공개(IPO) 주관사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것이 확정되면 씨티그룹은 모건스탠리(MS), 골드만삭스(GS), JP모간(JPM) 등 주요 월가 투자은행들과 함께 기대를 모으는 이번 IPO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르면 8월 말 규제 당국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최종 주관사 라인업은 확정되지 않았고, 추후 다른 은행이 추가로 참여할 수도 있다. 앤트로픽과 씨티그룹 모두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투자은행 입장에서 대형 IPO의 핵심 역할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한 인수 수수료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주간사로서 은행은 일반적으로 더 높은 비중의 수수료를 챙기는 동시에, 기념비적인 거래 실적을 활용해 주식자본시장(ECM)에서의 순위와 영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따라서 앤트로픽의 상장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거래 참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씨티그룹은 현재 초대형 IPO 사업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들어 씨티그룹의 미국 IPO 인수시장 순위는 스페이스X(SPCX)의 862억 달러 규모(초과배정 옵션 포함)에 달하는 역대급 IPO 거래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앤트로픽의 성공적인 상장은 주식 자금 조달 사업을 두고 경쟁하는 주요 투자은행들에게 또 하나의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 분명하다.
IPO 인수 업무 외에도 씨티그룹은 이미 앤트로픽과 자금 조달 관계를 구축해 두고 있다. 지난해 씨티그룹은 은행 신디케이트가 앤트로픽에 제공한 25억 달러 규모의 회전한도대출(리볼빙 크레디트)에 참여했다. 앤트로픽의 사업이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자금 조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앤트로픽의 기존 회전한도대출 규모가 목표치인 약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차입 능력과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앤트로픽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자본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생성형 AI 분야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떠올랐다. Bloomberg는 앞서 앤트로픽의 현재 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연환산 매출이 65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지난해 말 수준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한편 앤트로픽과 오픈AI 모두 상장 관련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앤트로픽이 오픈AI보다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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