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국 증시 장 초반 엇갈려; 코스피 2% 이상 상승, SK하이닉스 6% 이상 급등, 닛케이 225 0.8% 이상 하락
8월 18일 오전 한국 코스피는 반도체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2.2% 상승한 7,131.4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81% 하락한 68,658.17포인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고, 일본도 AI 및 메모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나 반도체 지수는 반등에 성공해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은 투자심리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MOU 연장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60일 협상 시한이 만료되어 긴장 고조 가능성이 우려된다.

트레이딩키 - 8월 18일 오전 거래에서 한국과 일본 증시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KOSPI)지수는 상승 출발 후 상승 폭을 2.2%로 확대하며 7,131.4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일본 닛케이 225 지수(JPN225)는 하락 압력을 받으며 0.81% 내린 68,658.17포인트를 나타냈다.

출처: 트레이딩뷰
한국 반도체 섹터가 상승세를 지속해서 이끈 가운데, 삼성전자가 3.46% 오른 28만4,000원(약 201달러), SK하이닉스가 6.38% 급등한 175만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강세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일본 기술주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며, AI 및 메모리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키옥시아가 1.76% 오른 6만2,930엔(약 395달러), 소프트뱅크그룹이 3.89% 상승한 6,115엔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52% 내린 7,745.06포인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1% 하락한 53,459.78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32% 밀린 26,644.91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반도체 섹터는 약세 흐름 속에서도 반등에 성공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 1.6% 상승한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주의 성과가 특히 두드러져 샌디스크(SNDK)가 9% 가깝게 급등하고 웨스턴디지털(WDC)이 5% 이상 올라 아시아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했다.
한편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글로벌 투자심리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연장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측이 기존에 설정한 60일간의 협상 시한은 8월 17일에 만료되었으나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란은 외교적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전역에서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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